프로그래머스 인공지능 데브코스 6기 합격 후기

프로그래머스 인공지능 데브코스

 

지원 결심(8/2)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에 오픽 준비와 졸업 과제를 병행하고 있었는데 코로나에 걸린 덕분에 계획이 틀어졌다.
그래서 계획 수정을 고민하던 중에 인공지능 데브코스가 모집 중이어서, 고민고민 긴 고민 끝에 지원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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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 작성 (8/2 ~ 8/3)

지원서 작성이 3일 자정까지여서 매우 급한 상태였다.
문항은 총 3개였다.
 
1. 지금까지 프로그래밍 공부 어떻게 했고, 과정에 참여해서는 어떻게 공부할 계획인가(+전공, 학습 수준 물어봄)
내가 했던 알고리즘 공부 + 블로그 작성을 뿌리로 시작해 작성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나의 전공과 학습 수준을 작성했다.
 
2. 인공지능 관심 분야 및 진출하고자 하는 이유 + 신청 동기
내가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 나의 관심 분야(RecSys, CV)를 밝히고 내가 공부해 왔던 과정을 작성했다.
그리고 신청 동기에 대해 작성하고 나의 꿈을 말하며 마무리했다.
 
3. 리드하는 사람이 없을 때 리더의 부재로 의사결정이 어렵고 방향성이 모호한 상황일 때 어떻게 행동할 것 인가.
문항 내용 그대로 '나라면 이렇게 행동할 거 같다~'라는 느낌으로 작성했다. 
좀 특이한 문항이긴 했는데, 이번 과정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내용인 거 같다!!(뇌피셜)
 
전체적으로 내용을 자세히 적었다. 모델 이름, 라이브러리 이름, 알고리즘 이름, 진행했던 프로젝트 주제 등등 상세히 기술했다.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하다 보니 자세히 글을 작성하게 됐다. 특히 고생했다면 더더욱
 
다 합쳐서 약 6000자 정도 작성한 거 같다. 글자수 제한이 없어 계속 쓰다 보니 이 정도 됐던 거 같다.
다 쓰고 보니 지원 마감까지 몇 시간 남지 않아 맞춤법 검사하고 바로 제출했다. shout out to my university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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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테스트 (8/4)

지원서 마감 후 다음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코테를 쳤다.
시험 언어는 Python 고정이었다. 
 
시간이 없어 따로 준비는 못하고 시험 직전에 프로그래머스에 있는 문제 하나 골라서 풀어보았다. 심지어 이것도 끝까지 못풀었다.
 
코테 결과는 3문제 중 2솔이었다. 체감상 문제별로 난이도 차이가 진짜 컸다.
1,2번 문제는 1시간 안에 해결하고 3번 문제는 약 1시간 반정도 투자했는데 시도할만한 방법을 알 때쯤 시간이 끝났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내가 작성한 코드를 다시 볼 수 없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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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발표 (8/5)

기다릴 틈도 없이 다음날 바로 결과가 나왔다.
언제 오나 했는데 오후 3시에 칼같이 메일이랑 문자가 왔다.
코테가 좀 아쉬웠는데 지원서 덕분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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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준비시간은 정말 짧았지만,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코테를 응시하며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코테만큼은 안정적인 실력을 가지고 싶다.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
그리고 역시 코테를 칠 때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공책과 볼펜이 최고인 거 같다.